인생함정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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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람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함정이 가득한 작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합시다. 이름하야 인생함정대모험입니다. 얼마나 많길래 대모험까지 해야하는거죠? 이미 많은 분들이 즐겨보셨으리라 생각되지만 인생함정대모험을 여태 20분 이상 플레이해본적이 없는 저한테는 애증의 대상이지요. 네이버의 춘응이라는 분이 필수합성요소를 적절히 섞어서 제작한 단순한 작품처럼 보이지만 여기저기 장애물을 숨겨놓은 치밀함이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세상에는 대단한 분들이 많기에 누군가는 클리어를 하겠죠. 물론 클리어를 하라고 만든건 확실합니다 난이도를 잘 고른다면 말이죠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우선 난이도의 종류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인조이는 즐긴다는 표현이니 적절하게 즐길 수 있는 난이도라 사료됩니다. 다만 마더릿....욕인거 같아 다 읽지는 않겠습니다만 얼마나 어려우면 xx없는 이라니..메인화면에는 빌리와 함께 여러가지 조작법들이 친절하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우선 상자를 마우스를 이용해 누르면 플레이가 시작되는듯 하군요. 좌우방향키는 이동, 스페이스바는 점프 그리고 특수 능력은 v로 적혀있습니다 얼마나 특수하면 빨간색으로 해놓았을까요. 아무튼 상자를 눌러 바로 실행해봅시다.
시작이라는 말이 우습게 떨어지는 시점에 바로 아래쪽에 가시가 존재합니다. 이것은 빠른 반응속도로 피하지 않으면 그대로 즉사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함정카드를 들고 있는 흑형이 반겨주는데요 . 또한 새로운 사실하나를 알려주는군요 점프는 스페이스바가 아니라 X라는 사실..키에도 함정을 걸어놓은 것은 역사상 유래없는 세계최초가 아닐까요?
아무튼 이렇게 많은 것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조금만 나가볼까요?..다시 말씀드리지만 전혀 예상할 수 없는 곳에서 장애물들이 튀어 나옵니다. 마치 공략집을 먼저 공부하지 않으면 힘들 것 같은 난이도인데 대체 이거 어떻게 인조이라는 것이죠?
언제까지 계속 메인화면만 보아야 하는걸까요? 그러고보니 특수기술을 여태 한번도 안써본거 같은데 한번 눌러볼까요?..급당황.. 이게 뭔가요 스스로 목숨을 부지하지 못하고 있군요 이런건 왜필요한거지 아무튼 센스가 넘치는건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함정에 걸린 횟수는 마치 나를 바보취급하는양 계속적으로 카운터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제작자는 아주 친절합니다 맵 곳곳에 친절한 설명을 잊지 않고 꼭 넣어준답니다. SAVE를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살짝 건드리거나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저장이 됩니다 랠리 포인트가 같은것이지요 다시 한번 함정에 걸려도 이제 메인화면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세이브하나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저장하려 점프를 뛰는 순간 바로 가시가 위로 중력을 무시한채 올라와 버립니다.피하기가 가능할정도로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오는데 다른 게임 BJ분들이 플레이 하신것 보니 간단하게 피할 수는 있나봅니다. 아직 스테이지의 일부분도 나아가지 못했는데 함정의 걸린 횟수가 12회나 되어버립니다. 끝은 어디이고 스테이지로 이루어져있는건지 아니면 이 맵이 전부인건지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보는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대표 마스코트 개죽이도 보는군요 요즘 이녀석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것 같아 내심 불쌍한 마음이 듭니다. 실제로의 근황도 알고 싶군요. 많이 뜬금없지만 언덕을 거슬러 올라가는 중 쌀국수 뚝배기가 날아옵니다. 누가먼저인지는 몰르겠어도 어보이드엔 서바이브의 필드판?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픽디자인도 그림판으로 그린듯 아주 깔끔합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만 다른 분들이 플레이한 것을 먼저 숙지한 후 도전해보는 편이 나은듯 합니다.이쯤 되니 저도 플래시로 작품하나 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런걸 어떻게 취미로 할 수 있을지 그분들의 열정이 대단한듯